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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국고보조.기부금도 수도권 편중
글쓴이 : 대교회   |   2003-09-15 오전 10:43:11   |   조회수 :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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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국고보조.기부금도 수도권 편중 (2003. 9. 13) 지방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고보조금과 기부금까지 수도권에 집중돼 이 중고를 겪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설 훈(민주당)의원은 13일 교육부와 전국 대학의 결산자료를 수도권과, 광역시. 시, 군 지역 대학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지역별 평균 국고보조금이 최고 2.8배, 기부금은 32배나 차 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국립대는 수도권이 지난 해 평균 838억6천500만원, 광역시.시 510억9천500 만원을 지급받았으나 군 지역 국립대는 평균 303억5천700만원으로 수도권 국립대의 36% 수준 에 그쳤다. 사립대는 수도권과 광역시.시 대학은 평균 국고보조금이 각각 25억4천200만원과 25억2천700만 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군 지역은 11억7천700만원으로 수도권과 대도시 사립대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또 지난 5년 간 누적 국고보조금 총액도 서울대가 7천414억원으로 전체 국립대 국고보조금의 13.8%를 차지하는 등 상위 10개 대학 국고보조금이 3조5천382억원으로 전체(5조3천622억원) 의 66.0%를 차지했다. 또 사립대의 5년 간 누적 국고보조금 총액도 한양대 1천251억2천400만원, 고려대 744억3천만 원, 연세대 646억6천600만원 등 상위 10개 대학이 전체의 36.1%를 차지했고 1∼9위가 수도권 대학인 반면 10위만 조선대로 지방대였다. 대학별 기부금은 지역 편중현상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해 사립대 기부금은 수도권 대학이 평균 100억3천300만원, 광역시.시 54억900만원, 군 지 역 5억3천700만원, 국립대는 수도권이 33억5천500만원 , 광역시.시 15억7천만원, 군 지역 국립 대 3억1천300만원으로 수도권 사립대와 군 지역 국립대의 격차가 32배나 됐다. 또 지난 5년 간 사립대 기부금 누적액도 연세대 3천518억8천800만원, 고려대 2천960억900만 원, 포항공대 2천866억500만원 등 상위 10개 대학 기부금이 1조7천585억원으로 전체(3조5천 192억원)의 50%를 차지했다. 설 훈 의원은 이에 대해 "국고보조금 차등 지급과 기부금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대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어쩔 수 없어도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은 지역 및 대학 간 형평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주영 기자 yung23@yna.co.krr [연합뉴스] 200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