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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시대의 취업전략 (서울보건대학)
글쓴이 : 김경우   |   2003-09-15 오전 10:15:05   |   조회수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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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년실업시대의 취업전략 (2003. 9. 4) 20대청년 10명중 1명이상 실업자 실무형 교과과정, 인턴제등 도입 통계청이 얼마전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중 20대 청년층의 실업율은 7.5%, 실업자수 는 37만명으로 전체실업자의 절반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일할 뜻은 있으나 여건이 좋지 않 아 일자리를 포기한 실망실업자나 비정규직 취업자까지 감안하면 20대청년 10명 중 1명 이상이 일 자리가 없다고 한다. 이 같은 젊은이들의 고통은 개인적인 좌절감의 차원을 넘어 국가적 자원의 낭비이며, 심각한 사회 불안의 요인이 아닐 수 없다. 청년 실업률이 높은 것은 무엇보다 학력 인플레로 대학정원이 대폭 늘어난 데다 노동시장이 요구하 는 경쟁력있는 인력을 대학이 제대로 양성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 이러한 청년실업을 해결하려 면 무엇보다 성장잠재력을 키워 일자리를 늘려야 할 것이다. 기업의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의욕을 북 돋워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안을 둬야한다. 기업 또한 눈앞의 경비절감에만 급급하지 말고 미래 경쟁력차원에서 우수한 청년층의 신규채용에 나서야 한다. 대학은 중단기적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지식과 기능을 갖춘 인력을 학교로부터 노동시 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실무형 교과과정을 개편해야 한다. 그리고 청년인턴제, 산학협동제, 취업알선 시스템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 청년실업자에게도 경험에 의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청년층의 입맛에 맞는 편하고 쉬운 일만 찾는 근로의식의 전환이다. 취업난 속에서도 소위3D 업종은 일손을 못 구해 외국인 고용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취업구조이다. 둘째, 무엇보다 용기를 잃지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구직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실의에 차 좌절해 있기에는 청년들의 잠재력이 너무나 크다. 셋째, 일자리가 쉽게 구해지지 않을 때에는 시간제나, 계약제 아니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일하는 보 람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자신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 때 구직자들은 소극적이고 패배자같은 생각을 갖기 쉬우나 문 제는 그들의 능력보다는 취업전략의 부재, 구체적인 전술의 실패에서 찾아야 한다 이제 청년실업 은 경기침체에 따른 일과성 현상으로 치부할 단계를 넘은 지 이미 오래다. 김경우<서울보건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