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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진출 한국기업 “사스 셰셰”
글쓴이 : 지상이메일   |   2003-09-05 오전 10:21:24   |   조회수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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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이메일클럽] 中진출 한국기업 “사스 셰셰” ‘사스(SARS) 셰셰(謝謝·감사합니다).’ 올 상반기 사스 때문에 큰 위기를 겪었던 중국 진출 우리 기업들이 최근엔 오히려 사스 덕분에 전화 위복(轉禍爲福)이 됐다고 합니다. 사스 때 전혀 동요하지 않고 의리를 지킨 우리 기업들에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朋友之情)란 이미지가 붙여진 때문입니다. 삼성SDI 선전(深 )법인은 최근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선전시(市)로부터 ‘사스예방 우수기업’으로 뽑 혀 3만위안(약 450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삼성SDI는 철저한 검역활동으로 단 한 명의 사스환 자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삼성SDI는 이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했습니다. 덕분 에 한 번 더 이름을 날리게 됐죠. 사스가 발병한 기간 동안 중국에서 ‘의리’를 지킨 우리 기업들은 한둘이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만여명의 베이징 시민이 모여 열린 사스퇴치 자축행사에서 베이징시(市) 류치(劉淇) 당서기로부 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사스 이후 자신의 업무용 차량의 번호판(LGE-001)에 하트 모양의 ‘아이짜이중궈’(愛在中國·사랑해 요 중국) 스티커를 부착한 LG전자의 노용악 부회장은 ‘사스 스타’로 통합니다. 중국 언론으로부터 사 스 기간 가전기업 중 중국인들로부터 가장 큰 가치를 얻은 기업인으로 뽑힌 데다, 지난달 말 미국 CNN에 의해 사스를 이긴 도전적 CEO(최고경영자)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내 매출도 덩달아 올라 올 6월 실적이 지난해 6월과 비교할 때 냉장고·세탁기·모니터·TV·DVD 등이 약 50% 이상 올랐 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기업이 ‘사스 효과’를 누린 것은 목숨을 걸고 중국에 남아 열심히 일을 한 주재 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